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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이삿날! 왜 울었나?...이사란 물건만 옮기는것 그 이상의 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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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박선주
작성일 2012-04-07 00:12:02 조회수 19485 IP 116.42.XXX.4 지역(출발지) 서울 은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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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42팀이 2012년 4월 5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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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벌써 오늘! 이사견적만 5섯번째, 조심스레 예스2424에 전화를 걸었다. 정말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이번엔 실패하지 않는다...다짐했다. 왜냐하면, 그동안 포장이사만 11번.....미안하게도 단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다. 항상. 파손에, 추가 비용요구, 견적과 다른 이사는 물론, 물건을 때려 붓는듯한 이사(?) , 이사후에도 정리하는대만 기본이 3주. 그레서 "이사는 잘해야 본전이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그동안 남편직장 관계로 자주 이사를 했다. 포장이사 업체는 이제 어지간히 한바퀴씩은 돌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이번 나의 상황은 시간적 여유도,경제상황도 좋지 않았다. 가족이 먼저 모두 지방으로 내려가 이사 관계를 도울사람도 없었고, 서울집은 계약기간이 남은상태라 보증금도 못받았으니, 이사후 깔끔해야 나갈테고, 이사계획이 없던터라 새살림을(가전제품포함) 몽땅 장만했다.이사가면 다 망가질텐데.. 이사 계획을 앞두고, 한달전부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사가 처음이 아니기때문에 뭐가 그리 걱정되었으랴마는 그동안 10번도 넘는 이사를 하는동안 고생도 많이 했고, 이사만하면 물건이 망가지는 것은 기본이요. 심정이 상하기 일수였기 때문에 제발 이사만은..안하고 싶었다. 이사할때마다 이번이 "마직막이다" "마지막이다" 하고 생각했다. 서울542팀 한상수팀장님이 방문하시던날 예스2424의 고객센터 상담원의 조언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무려 40분동안이나 신중하게 고르고 고르고 선택한 팀이 서울542팀이다. 이것이 인연인가!..아마도 1년반쯤 되었던가? 우리 빌라 1층. 이사하던날!. 이사를 할때 뵈었던 분 아닌가..팀장님 역시 들어오시면서 "어 신기하네..아랫층 이사했는 데.."하시면서 들어오셨다. 이것저것 견적을 받고 얘기를 나누며, 부디 잘해주시기를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쓸데없는(?) 걱정일뿐 이였까!.. 이사 이틀전에 문자서비스가 왔다. 아~ "내 이삿날을 기억하고 계시는구나" 안심이됐다. 이삿날! 아침. 내가 요청한 9시에 맞춰 이사가 진행되었다. 정확한 시간엄수, 물건하나 하나 꼼꼼한 포장은 기본이고, 특히나 장판에 흠집하나 가지 않게 하시려고 바닥에 카페트를 잔뜩들고 계단을 오르내리셨다. 나는 더이상 번잡한 방안을 서성일 이유가 없었다. 모든분들이 일사천리 진행하고 계셨으므로 말이다. 주방그릇이고,옷가지며, 아이의 많은 책하나 하나 꼼꼼히 먼지를 털어가며 포장해주셨다. 오히려 이사가 아니라, 집안 청소하는 느낌이랄까!!! 다시한번 놀란것은, 짐을 다 싣은후였다. 걱-정 꺼-리였던 나의 빈집을 -(생각지도 못한 이사후 빈집청소) 사실, 계약기간이 남아 빈집으로 놔두고,이사를 먼저 가는 상황이라 보증금을 받지못했다. 부동산에 열쇠를 맡기고, 부동산을 통해 새주인이 나타나야 보증금을 돌려받을수 있는 상황이라서 이사도 이사지만, 나는 입주청소때처럼 빈집을 깨끗이 청소해야 했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아신 서울542팀께서 계약에도 없는 청소를 하시기 시작했다. 이빈집을 주방을 맡으신 여자분께서는 싱크대의 찌꺼기와 서랍등 먼지제거에, 팀장님은 장판바닥을 쓸고, 걸레로 빡빡 닦아주고, 창틀의 흙과 먼지까지 깨끗하게 털어주셨다. 심지어는 싱크대의 떨어진 실리콘까지 다시 쏴주셨고, 지저분하고 더러워진 벽에 벽지까지 손바닥으로 직접 풀을 붙여, 부분도배까지 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다. 마치 내마음을 눈으로 보는것처럼 말이다. 거듭 감사하다는 말에 팀장님은 "괜찮아요.별거 아닌걸요...어때요..이렇게 할까요?..저렇게 할까요?"하고 물으셨다. 지방이사라 이틀이나 시간이 걸리고, 차로 이동하는 대에도 5-6시간 걸리기 때문에 피곤할텐데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혼자 애쓸 고객을 먼저 걱정하고 계셨다. "어떻게 내가 이런분을 만났을까!"..마음이 찡해졌다.예스2424를 선택하고, 서울542팀 한상수팀장님을 만난 내가 뿌듯하기까지 했다. 청소를 내 대신 해주었다는 점보다도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음을 나누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성실함과 서비스 정신에 감동을 넘어서 돈으로도 말로도 표현할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와 고마움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사는 물건을 싣고, 쌓고, 옮기고 날라주는 것만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려 정을 나누고, 진짜 새집으로 걱정없이 갈 수 있도록 가족처럼 형제처럼, 마음을 담아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이사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해주었으며, 그동안 포장이사 모두 엉망(?)이라는 편견의 아픔을 한순간에 씻겨주는 이사였다. 왠지 모를 눈물이 났다. 미안함에 그리고 고맙고 감사한 맘에 몸들바를 몰랐다. 하루가 지나, 다음날 마산에 도착한후, 이곳에 오셔서도 또다시 수호천사처럼, 쓸고 닦기를 몇번이나 반복하셨는지. 너무 고맙고 민망해서 "이제 그만하셔도 되는데.."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까지 했다. 빗자루로 쓸고, 청소기로 쓸고, 걸레로 닦고, 스팀청소에, 창문,창틀, 화장실바닥에, 싱크대,서랍등등 생각지도 않았던 곳까지 꼼꼼히 청소를 한 후에야 비로서,짐을 들이기 시작했고, 일사천리로 정리정돈 묵은때까지도 몽땅털어내어 주셨다. 팀원들 모두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짝궁(?) ...이사 내내 넘 행복한 이사였다. 살림의 노우하우까지 꼼꼼이 알려주신 주방도우미분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 혹시 나처럼 이사에 만족이 없었거나, 실패(?)해서 걱정이 많은 분이 이글을 보게 된다면 진심으로 한상수팀장님과 그 팀원분들을 만나는 순간 행복한 이사가 시작 될거라고 자신있게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그동안 겪은 포장이사의 불편함의 기억을 모두 지울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혹시 서울542팀 팀원분들!.한상수팀장님 ..서울팀이라 불가능하겠지만, 저...마산에서 이사하면 그때도 와 주실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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