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고객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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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3번의 이사 중 최상의 서비스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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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신기은
작성일 2012-04-26 23:51:15 조회수 15007 IP 175.116.XXX.13 지역(출발지) 서울 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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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609팀이 2012년 4월 2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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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 날 이사를 처음 해봅니다. 1주일 전 경비실에 말씀드렸더니, 같은 날 같은 시간(오전 8시)에 아랫층 세대도 이사를 나간다하더군요. 동시에 사다리차를 쓸 수 없으니 결국 누군가는 기다려야 하는 셈. 아랫집에서 먼저 나가고 싶다고 하여, 저희가 1-2시간 나중에 나가야 할 것 같다고 609팀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혹시 아랫집이 제 시간에 못 나가게 되거나하면 이사가 너무 늦게 끝날 수 있다하시며 새벽 6시에 와도 되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너무 이른 이른 시간이었지만 오후 8시가 넘어 이사가 끝나게 될 형편이니 차라리 일찍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사 당일. 자다가 깨어보니 5시 55분. 벌떡 일어나 잠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리더군요. 팀장님께서 오셔서 인사를 하시며 10분 정도 후에 올라올 건데 준비하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자고난 이불도 개어 주시겠다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드립니다하고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30평대 아파트 6톤분량의 짐이었는데 1시간 반정도 포장을 했고 2시간 정도 사다리차를 사용해서 10시경에 현관문을 닫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가기 전 내부를 한번 싹 쓸고 정리해 주셔서 나간 자리도 깨끗했어요. 저희가 들어갈 집도 같은 날 이사를 나갔기 때문에 아침 10시반에 당연히 그 집은 이사 중. 일찍 식사를 하신 후 그쪽 집에 대기하셨다가 짐이 다 빠진 후 내부 청소를 좀 해 주셨더라고요. 제가 부동산 계약 문제가 지연되서 1시 경 새 집으로 왔는데 이미 청소 끝내고 사다리 차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짐을 빼는 것보다 넣는 것이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작업은 오후 다섯시 반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6시에 시작했어도 들어갈 집이 빌 때 까지 기다려야 했기에 일찍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기다려도 괜찮다시며 마음 불편하지 않게 해주셔서 매우 고마웠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팀장님은 정말 이사가 서비스업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이사는 힘을 많이 쓰는 일이기 때문에 "노동"이라고 생각하고 짐만 나르는 거친 분들이 많은데 오늘 오신 팀장님은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일 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 해주려 하셨고 고객쪽의 문제로 본인에게 불편이 생기면 고객의 마음을 불편하지 않게 해 주시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새집에 들어가기 전 2-3시간의 텀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전에도 이런 일을 경험했었습니다. 큰 돈이 오가는 계약을 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이렇게 된 것이긴 해도 이전의 다른 업체에서는 웃돈을 요구하며 상당히 불편한 태도를 드러냈었습니다. 또 팀장님으로부터 들은 말 중 다른 업체에서 들어 본 적이 없는 말이 "안 되는 건 없습니다. 원하시는 건 다 말씀하세요."였는데 그게 말은 쉬워도 고객이 만족하기는 참 어려운데, 팀장님은 그 말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벽에 붙이는 보드의 고리부분이 분실되었는데 갖고 다니는 공구함에서 고리로 쓸 만한 부품을 꺼내서 박아주시고 (그런 경우에 미리 대비해 놓은 것으로 보이던데, 이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사용할 웬만한 품목들은 구비해 다니시는가봅니다) 세탁기 물 주입구 부분이 문제가 있어 누수가 되자 호스전체를 새로 구입해서 달아주셨습니다. (지난번 업체에선 제게 사오라고 했는데 그 때 어디서 파는지 멀 사야하는지 몰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귀는 소머즈처럼 크게 열어두고 일을 하셔서 다른 방에서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나면 바로 문제가 생긴 쪽으로 오셔서 해결을 해 주시더군요. 물론 이사라는 것이 이전에 살던 집과 똑같이 되지가 않습니다. 물건을 아무리 꼼꼼히 싼다해도 이동 중에 흠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사한 곳의 구조가 다르다보니 배치도 똑같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한 것과 같은 수준의 정리나 청소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사에 참여한 모든 직원의 마인드가 팀장급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이 분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일을 해야하는 분들이고 년차가 다르고 능숙도도 차이가 있는 4-5명이 1조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처음 해 보시거나 가족들끼리만 이사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100%만족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3번의 이사를 해 보았는데 609팀장님이 가장 친절하고 서비스마인드를 가지고 일하시는 전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이사 때에도 609팀에 맡기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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