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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결혼하고 처음하는 이사..정말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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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박소연
작성일 2012-04-29 23:08:22 조회수 19314 IP 124.56.XXX.90 지역(출발지) 경기 부천시 원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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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97팀이 2012년 4월 28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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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하는 이사라서 굉장히 막막했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평소 즐겨찾는 엄마들 커뮤니티에서 조언을 구했는데 그중 한분이 만족스러우셨다며 추천해준 팀이 경인497팀이었습니다 방문견적오신 박원기 실장님은 제가 이사 전날까지 뭔가 궁금할때마다 전화드렸었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안심하고 이삿날을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또 견적받을때 주신 이사준비리스트 보면서 준비하니까 저처럼 첫 이사로 막막한 사람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아무리 포장이사라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싸도 되냐고 물어보았는데 귀중품이랑 중요한 것만 챙겨놓으라고 하시길래 귀중품이랑 계약서 같은 서류랑 이삿날 당일을 위한 아가 옷가지만 싸놓았답니다 이삿날 아침까지도 이사한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났다니까요! (심지어 옷걸이에 옷도 그냥 걸어놓은 상태!) 암튼 당일 아침 7시40분 즈음 전화주신 이경남 팀장님~ 미리 전화주시고 집에 도착하신 후 바로 능숙하게 일을 시작하셨어요 남자분들 세명도 차례로 먼저 인사해주시면서 들어오셔서 믿음직스러웠네요 첫 이사라 낯설고 막막하고 그랬는데 착착 싸지는 짐들보고 십분도 안되서 맘이 놓이더라고요 ㅎㅎ 7개월 아기가 있어서 옆에 있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짐싸기 전에 주의해야 하는 것들 먼저 물어봐주셔서 편했구요 가구 전자제품 침대 등 전부 전용싸개나 카펫같은 천으로 하나하나 다 싸주시더라고요 도착해서는 엄마가 같이 계셨는데 엄마는 이사를 많이 하셔서 비교대상이 많으시잖아요 전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엄마는 이분들 하시는 거 보더니 혀를 내두르시고 이경남 팀장님한테 명함 꼭 챙겨받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젤 감탄하신게 주방정리!!!!! 이사온 집 주방이 옛날 옥색 주방인데다가 십여년 이상된 살림이라 기름 찌든때로 엉망이어서 너무 심각해 팀장님은 차라리 본인이 싱크대 새로 짜주시고 싶다고 하실 정도였죠;; 그.런.데. 싱크대 문짝 하나 하나 다 떼시고 얼굴이 벌개지실정도로 땀 뻘뻘 흘리시면서 본인집 살림마냥 빡빡 닦으시더라고요 (나중에 청소된 싱크대를 보니 찌든때가 원래 있었나 싶더라고요) 엄마가 그걸 보시더니 깜짝 놀라면서 요새 누가 이렇게 해주냐며 계속 저잡고 칭찬칭찬~~~ 또 전 못봤는데 냉장고도 깨끗하게 먼저 닦고 또 정리 하나 하나 해주시더라며 또 칭찬칭찬~~~! 그리고 환상의 정리 기술!!! 제가 직장생활하느라 집안일은 제로인데 전 그냥 이분들이 정리해놓으신 거 그대로 쓰기만 하면 되겠더라고요 이사온 집 주방이 유달리 좁아서 아일랜드 식탁 위치가 애매했는데 팀장님이 이렇게 저렇게 코치해주시고 줄자로 자리 잡아주신 후 식탁 상판 고정까지 알아서 다 해주셨어요 다른분들이 후기글 쓴거 많이 봤는데 저도 이런 글 쓰게 될지 몰랐는데 진짜 손댈게 하나도 없어요ㅎㅎㅎ 환상의 주방 정리 이외에도 안방의 이불장에 각잡힌 침구정리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전 이불들이 넘 커서 안접히는줄 알고 4년 동안 이불장 문 꽉 안닫힌 상태로 살았는데!!!) 옷장도 넘 좁다고 투덜댄 4년이 민망할 정도로 깔끔하게 차곡차곡 접힌 옷들!! 어쩜 그렇게 각잡아 정리하셨는지 다시 옷을 꺼내기가 미안할 정도였어요 ㅠㅠ 젤 재밌고 신기했던건 작은방 책장이었어요 뭐랄까.. 완전 웃음 터지고 귀신에 홀린 느낌? 마치 예전 집에서 새로운 집으로 순간이동한 줄 알았다니까요 제가 쌓아놓은 그대로~책들 꽂힌 순서까지 고대로 였어요!!!!! 어휴 세상에 장난아닌 분들이구나...싶었다니까요 ㅎㅎ (나중에 신발장도 봤는데 제가 아무렇게나 둔 신발들 하나 하나 다 잘 정리해서 넣어주신것까지 감동 또 감동!) 마지막엔 액자 걸 못도 박아주시고 필요한 거 말씀하시라고까지 하셨는데 사실 더 뭐 해달라고 할 것이 없었답니다!! 세탁기도 드럼이랑 아가사랑 세탁기 두대였는데 알아서 예쁘게 자라잡아 다 연결해 놓으신 후 중심 안맞아 흔들리는 거까지 다 잡아주셨어요 막막하고 낯선 이사 준비였지만 오히려 능숙하고 프로이시면서 꼼꼼하신 분들 만나 전혀 스트레스 없이 쉽게 이사했네요 오늘이 이사 바로 담날인데도 무엇이 어디에 정리되어 있나 찾기 놀이만 할 뿐 어제 이사를 한 게 맞나 싶을 정도예요 좋은 분들 만나 이사 편하게 잘 했고 다음에 이사할 때도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경인497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p.s. 아참...팀장님 진짜 신기했던게 있는데.. 냉장고 안에 있던 음료 담겨있던 컵..어떻게 고대로 가져오신거죠? ㅎㅎ 냉장고도 정리 깔끔하게 된거 아니면 순간이동한 줄 알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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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월 30일 17:54에 이경남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무한한 칭찬에 감사감사합니다. 저희의 서비스에 만족하셨다니 정말 기분또한 너무나 좋습니다. 두분의 마음을 담아 저희에게 음료를 여러번 대접해주시고 끝날무렵엔 출출할까봐 빵과 우유를 또사오셨던 사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고객님 이렇게 긴 장문으로 저희를 생각해주시고 글에 힘을얻고 어깨가 으쓱해지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컵에 담겨있던 쥬스는 랩으로 씌워서 옮겼답니다. ^^ 소중한 글 감사하고요. 약속 지켜주신것 감사해요. 이쁜 아가도 건강히 자라길 기도할께요. 다음에도 저희 일정표를 보시고 연락주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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