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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서울555팀>지상 최강의 팀!! 그 감동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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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구본정
작성일 2012-06-30 23:28:59 조회수 19878 IP 110.8.XXX.89 지역(출발지) 서울 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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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55팀이 2012년 6월 27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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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5월 27일 석가탄신일 "하루만에" 집을 구하고 6월 27일 "한 달"을 앞두고 이사를 해야 했던 이사 일정이 빠듯하고 마음이 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결혼 후 "12년!"만에 처음 이사를 하게 된 저로서는 "포장이사 전문팀"을 선택하는 안목부터 키워야 했기에 정말 3일 밤낮을 눈에 불을 키고 이사업체를 찾기에 매달렸지요. 제 성격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무엇보다 "돌다리도 여러 번 두드려 보고는 결국 건너지 않는" 성격일 정도로 이것저것 따지고 또 따지며 고르는 성격이라 3일 밤낮을 찾고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어 제가 가입되어 있는 온라인 카페의 글을 검색하고 적고 분석하고 또 그것만으로도 의심스러워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포장이사"의 경험담을 수집할 정도로 "분석하고 점검하고 확인하고 평가하는" 제 성격상 마음에 드는 업체를 만난다는 것이 어쩌면 ''''미션 임파서블''''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사 날짜를 확정해 놓았기에 어떻게 해서든 업체를 그리고 팀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업체를 고르고 또 고르고 리스트를 만들고 하다보니 대략적인 업체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대부분 이야기하는 것이 업체도 업체지만, "팀"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업체를 고르느라 3일을 썼는데, 다시 ''''팀''''을 선택하기 위해 또 고민해야 했지요. "팀을 잘 만나는 것은 하늘의 운이다"라는 말도 듣다보니 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까다로운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팀"을 만날 수는 있을까 하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고르고 또 고르고 또 고른" 명예의 전당 팀 중에서 세 팀을 수첩에 적어놓고 다시 내가 정말 만나길 바라는 팀의 조건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팀 한 팀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팀장님으로부터 "어렵습니다"라는 말씀을 듣고 두 번째 팀장님께 전화를 드려 견적 받을 주소와 연락처 알려드리면서 바로 견적일을 약속했지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팀장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깎듯하신 목소리에 먼저 신뢰가 가더군요. 이분과도 견적일을 약속했지요. 견적일 아침에 두 번째 분으로부터 "할 수 없다"는 문자가 와서 많이 걱정했지요. 이러다가 이사 날짜에 이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죠., 이사 견적을 5군데 이상 받아야 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5군데를 어떻게 찾느냐 보다는 이제 이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해야 했지요. 결국 저의 이런 고민을 세 번째 팀장님이신 "서울 555팀 고윤식" 팀장님이 한번에 해결해주셨지요. 정말 두고두고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견적일에 먼저 연락을 주시고 방문시간까지 다시 한번 체크해주시는 모습에 또 한번 믿음이 갔습니다. 게다가 늦은 일요일 밤 9시가 넘은 시간에 흔쾌히 찾아오시겠다는 말씀에 더 감사했습니다. 견적을 내시는 동안, 제가 드렸던 질문과 조건들이 지금 생각해보니 참 황당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고윤식 팀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그리고 가장 우려했던 고민들과 조건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 제 소중한 물건들을 함부로 다뤄서 훼손되면 100% A/S 처리가 되나요? * 이 문제 때문에 서로간에 얼굴을 붉힌다는데 정말 해 주실 건가요? * 물건들을 옮기면서 화를 내시거나 짜증을 내시진 않나요? * 물건들을 여기저기 마구 집어넣고 가신다는데 정말 내 물건처럼 다뤄주실 수 있나요? * 특히 주방 물건을 정리하시는 분이 주방 물건에 대해 말이 많으신 분도 있다는데 이 부분을 믿어도 될까요? * 식사비를 따로 요구하시는 분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시는지요? 하나 하나 질문을 드렸지요. 늦은 밤이고 날이 더워서 많이 피곤하고 지치셨을 텐데도 어쩌면 그렇게 끝까지 환하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실 수가 있으신지 신기하면서도 "역시 프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며 더 이상의 견적을 보는 일은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지요. 게다가 약속한 시간보다 더 먼저 오셔서 동네를 미리 체크하셨다는 말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저 견적을 받는 것인데도 이렇게 미리 와서 트럭의 진입로를 살피는 분이라면 제 물건을 맡길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견적비용을 10만~20만원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겐 제 물건들을 소중하게 옮겨주실 그런 ''''전적으로 믿을 만한 분''''을 더 원했기에 더 볼 필요도 없었던 것이지요.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제가 ''''단 한번의 견적''''으로 이사를 한다니 제 친구가 놀라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면서요. 저는 이미 제 수첩에 꼼꼼하게 조건들을 적어놓았기에 그 조건들이 만족되면 더 이상의 견적을 보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었기 때문이지요. 수첩 속에서, 인터넷 속에서 이미 충분한 분석과 판단과 평가를 내렸지요. 그것도 3일 밤낮 그리고 또 다시 3일 밤낮으로 말이지요. 눈만 뜨면 분석하고 평가하는 일을 했습니다. 대충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천원짜리 물건도 이곳 저곳 기본 5군데는 가보고 비교해보고 나서야 사는 제 성격이 이 일이라고 그냥 넘어갈 리 없던 것이지요. 드디어 이사 당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침대 위에는 자고 일어난 침구와 베게조차 그대로였고 컴퓨터 책상 밑에는 쌓아놓은 책들이 그대로 있었고, 책장 선반 곳곳에는 각종 서류들이 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리한 거라고는 속옷과 귀중품뿐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물건을 미리 포장해 놓지 않아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집안은 엉망 그 자체였습니다. 옷장 안에도 옷과 물건들이 쌓여 있었지요. 주방 안에도, 베란다에도... 결혼하고 내가 모르는 누군가에게 이런 집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 너무 부끄러웠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서울 555팀"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윤식 팀장님, 그리고 고윤성님, 남자분 두 분(성함을 여쭙지 못했어요) 그리고 이모님(고윤식 팀장님 어머님이시더군요^^) 이렇게 총 4분이 오셔서 일사천리로 각자의 영역에서 물건들을 포장하시는데 정말 감탄만 나올 뿐이었습니다. 저희 집이 지은 지 오래된 다세대 주택이라 바람이 통하지 않고 무척 더운 오히려 밖이 시원한 그런 낡은 집이었는데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더운 날씨였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다들 웃으시면서 일을 하시던지요.. 제가 사람들 표정을 굉장히 유심히 보는 편이라 저렇게 웃으며 일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웃음이 사라지시겠지 하며 저도 모르게 팀원분들 표정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단 한분도 찡그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희 부부에게 편안히 쉬시면서 일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제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자꾸 서성이고 있어서 방해가 되었을 법도 한데 말이지요.. 물건을 나르고 있는 계단을 막고 서성이기도 꽤 많이 했답니다^^;; 물건 포장하고 정리할 때 꼭 붙어있어야 한다는 지인의 ''''특명''''을 받들기 위해서 그렇게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안 그러면 물건을 함부로 다룬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신신당부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주방 물건들은 거의 깨지기 쉬운 유리, 도자기 제품이라 이모님께만 맡기는 것이 못 미더워 더더욱 옆에 있으려고 했는데 잠깐 보고 있었는데 이모님의 꼼꼼한 솜씨에 혀를 내두르는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냉장고, 김치 냉장고 고무패킹 사이사이를 특수한 기계로 말끔히 청소해 주시는 모습에 그만 놀라고 말았던 것이지요. 저도 그 패킹을 청소해 본 적도, 사실 이 부분까지 ''''포장이사''''에서 신경써서 청소해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그 누구에게서도 들어본 바 없고 인터넷에서도 읽은 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점을 보고 저는 ''''제 살림살이를 믿고 맡겨도 좋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지요. 남편과 제가 제 살림을 이렇게 깨끗하게 구석구석 닦아주고 청소해주는 이모님의 모습에 이사가 끝난 지금까지도 감동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에서 신림동 집에서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짐 싸기가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끝나 차가 없는 저희 부부는 감사하게도 팀장님 트럭을 얻어타고 가는 행운까지 누리게 되었습니다. 강서구 등촌동 집에서 시작된 짐 풀고 정리하는 시간이 얼마나 길어졌는지 두고두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안고 갈 것 같습니다... 12년간 쌓인 짐의 양이 이미 견적을 초과하였을 것이고, 작업시간이 4시경이면 끝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정확히 오후 6시 25분에 끝이 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정말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훨씬 좁은 평수로 이사를 오기에 물건을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음에도 끝도 없이 나오는 물건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물건 포장을 주도면밀하게 포장하고 트럭에 실었는데도 7톤의 차량을 움직였으니 그것도 2인 가족의 물건이었다니 얼마나 어마어마한 양이었는지 상상이 안 가실 듯 합니다. 15평의 아파트에 7톤의 짐을 풀고 정리하려면 얼마나 비좁고 힘들었을지 옆에서 보고 있는데 저희 부부가 얼마나 자책을 하고 또 했는지 모릅니다. 더 버려야 했는데... 더 줄였어야 했는데...하면서 말입니다. 비좁은 공간에 기적적(정말 기적 그 자체입니다)으로 마술을 부려 물건을 정리해 주시는 팀원분들 모습에 살면서 그렇게 감사하기는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죄송하기도 처음이었을 정도로 그 날은 정말 예상치 못한 일들로 ''''서울 555팀''''께 두고두고 갚아야 할 은혜를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정말 많이 지치셨을 텐데도 제가 무언가를 요청을 하고 말씀을 드리면 "네~~ 고객님^^" 하시면 웃으시면서 제게 응대하시던 팀원분들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안방 커텐봉을 설치해 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 커텐장식까지 마무리해주시고 화장대 거울 수평까지 스마트폰으로 맞춰주시건 섬세하신 "고윤식 팀장님~~" 정말 이 분야에서 이미 세계 최고가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12시간 가까이를 단 한번도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일하실 수가 있으신지요? 어떻게 고객의 물건을 그렇게 소중히 옮겨주실 수가 있는지요? 이모님~~ 정말 제 살림살이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나하나 다 닦아주시고 살림하기 편하게 그릇별로 정갈하게 정리해주실 수 있으셨는지...정말 감동했어요.. 저도 제 살림이지만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지금도 보면서 냉장고 냉동실이며 냉장실이며 씽크대며 서랍장이며 열어볼 때마다 "역시!! 역시!!"하기 바쁘답니다. 이 날 제일 고생이 많으신 이모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정말 정말 절이라도 한 번 올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고윤성님(팀장님 형님이셨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어찌나 재치가 넘치시는지요^^ 좁은 작은 방 정리를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게 해주셔서 작은 방에 들어갈 때마다, 그리고 벽장을 열 때마다 감사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너무 좁아서 혼자 서 있기도 힘드신 공간에서 무려 6시간을 ''''갇혀(^^)'''' 정리하시느라 가장 죄송했습니다. 물건의 양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책의 양도 원단의 양도 옷의 양도 너무 많아 죄송 또 죄송했습니다. 단 한번도 얼굴 찡그리시지 않아 팀장님과 똑같이 "역시 프로다!!"라고 감탄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세탁기며 베란다 가구에 받칠 ''''벽돌''''까지 흔쾌히 옯겨 주셨던 두 분의 팀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이사하면서 물건 받칠 벽돌을 열 개 넘게 옮긴 ''''팀''''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희 부부는 ''''희한한'''' 취향을 가진 그리고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고객이었습니다. 무려 "12시간!!"동안 이사를 한 저희 부부에게 마지막으로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께서 순찰 겸 오셔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니! 무슨 두 사람 짐이 그렇게 많아요?? 나는 살다 살다 이렇게 짐이 많은 집도 처음 보지만, 그것보다 그 많은 짐이 다 들어간 것이 더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 말씀에 저희 부부도 "정말 그렇죠? 저희 부부도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이 많은 짐을 다 넣어 주시고 정리해 주실 수가 있는지 말이죠~~ " 저희 부부도 포기한 짐을 다 넣어주시고 정리해 주신 "서울 555팀"의 손은 분명 사람의 손이 아닌 "신의 손"일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니라 "천사들"이 저희 부부를 도와주러 온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정말 천만번 억만번 우주에 있는 모든 감사의 표현으로 감사드립니다. 견적부터 이사 당일까지 정말 이렇게 마음 편하게 해 주시는 "서울 555팀"을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입니다. "서울 555팀" 고윤식 팀장님~~ 사업도 날로 번창하시고 가정도 행복이 더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빠르면 올 겨울에 있을 또 한번의 이사도 부타드릴게요. 저희가 집을 지금보다 2/3으로 계속해서 줄여나가도록 할게요 그러니 꼭! 꼭! 부탁드립니다. 천사를 만나 행복한 이사는 사는 동안 내내 ''''행복감''''을 맛보게 해 줍니다. 짐 속에서 지쳐 쓰러져 자지 않고 우아하게 잘 수 있게 해 줍니다. 주변 사람들이 놀랍니다. 어떻게 단 한번의 견적으로 그렇게 세상 편안하게 이사를 할 수 있었느냐고 말이죠. 그러면 이렇게 대답해주었지요!! "서울 555 천사팀"을 당장! 만나보라고 말입니다^^ 정말 다시 한번 거듭 "서울 555팀"에게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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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 30일 23:36에 구본정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그 날의 감동이 되살아나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보니
키보드 앞에서도 기분이 좋았나 봐요^^
군데 군데 오타가 꽤 있어요^^
꼼꼼히 확인하는 제가 그냥 마구 마구 써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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