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고객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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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서울609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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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이효은
작성일 2012-09-04 14:16:59 조회수 13782 IP 221.145.XXX.180 지역(출발지) 서울 성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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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609팀이 2012년 9월 3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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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서울609팀 이사 감사드립니다^_^ 칭찬글은 신랑이 개인블로그에 써놓은 것을 복사 붙여넣기해요~ 그래서 경어가 아니더라도 이해해주세용^_^// =================================== yes2424 포장이사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칭찬글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주는거지?’, ‘광고아니야?’, ‘칭찬글 써주면 할인해주나?’ 이런 생각들을 했었다. 이사가 끝나고 하루밤 잠을 자고 나서 드는 생각은 ‘다들 자발적으로 썼구나’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포장이사에 대한 선입견 1. 포장이사라도 집주인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2. 포장이사하고 나서 바닦, 베란다, 화장실 등의 청소를 한번은 해야한다. 3. 안 보이는 곳의 짐(옷장, 서랍장 등)은 대충 넣어놓고만 가니 잘 확인하고 정리를 해야 한다. 위에 대한 선입견은 이사 과정에서 너무나 쉽게 깨어져 버렸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와이프, 아이(생후 30일)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어서 와이프와 아이는 처가에 보내놓고, 혼자서 이사를 진행했다. 1. 집주인이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혼자서 이사를 진행하면서 관리사무소, 부동산#1(기존 전세금 반환 받기), 부동산#2(들어가는 집 잔금 처리), 동사무소 등으로 돌아다니는 와중에 중간에 잔금처리에 문제까지 생겨서 부동산에 3시간동안 대기하느라 이사하는 것을 거의 지켜보지 못 했다. 중간 중간 들여다 보면서 놀랐던 점 3가지. 하나. 냉장고 청소 집에 대형 양문형 냉장고와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2개가 있다. 냉장고 2개의 음식을 아이스 박스로 옮기신 다음에, 냉장고 속에 있는 받침(?) 및 야채칸 등을 다 꺼내셔서는 세재로 하나하나 청소하고 계심. 둘. 이사가는 집의 베란다 청소 집을 다 내린 후, 점심먹고 이사가는 집 앞에서 1시에 다시 보기로 했다. 그 사이에 다른 일을 보고 12시 40분쯤 들어가는 집 다 빠졌나 하고 보러 미리 가봤다. 그런데 벌써, 한 분은 싱크대 세제로 청소하고 계시고, 한 분은 베란다에서 솔로 바닦 청소하고 계셨다. 속으로 ‘누가 보든 안보든 정말 프로답게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셋. 망치와 드라이버 힘 좋은 막내 분이 계신데, 부동산에서 일처리하고 이사가는 집 입구에 들어서는데 ‘고객님 물건에 장비 올려놓지 말아라’라고 지도 받고 있다. 그래서 뭐 더러운거라도 올려놨나 해서 봤더니 ‘망치랑 드라이버’다…내가 다 민망해서 다른 방 둘러보러 슬쩍 갔다. 위이 세가지 상황은 모두 내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의도된 일이 아니었기에 더 신뢰가 갔고, 일의 잘하고 못함을 떠나서 의식 자체가 정말 프로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이사 후, 청소를 다시 해야한다. 베란다 창틀을 제외하고는 거의 입주 청소 수준이다. 짐이 거의 다 자리를 잡으니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 걸레로 3번에 걸쳐서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신다. 그리고 화장실은 보드장에서 장비 눈털어내는 에어건 비슷하게 스팀이 세게 나가는 도구로(스팀건인가…) 타일 사이사이 때까지 청소해주신다. 이사 종료 후, 와이프가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와서 잠시 후….발이 더러워졌다고 물걸레 질을 다시 하라고 해서 닦는데 물걸레가 더러워지지를 않는다…이상해서 같이 오신 장인어른 발을 보았으나 깨끗하시다. (이사 종료 후, 함께 들어온 모든 사람의 발이 깨끗한데…미스테리하게 와이프발만 더럽다.) 결론은 청소 다시 할 필요 없었는데 괜히 한 번 더 닦는다고 힘썼다. 3. 안보이는 곳의 정리 기존 집보다 이사가는 집의 붙박이장 등의 수납공간이 더 적었다. 그래서 이거 어떻게 잘 넣어주실까 걱정을 했는데…그 와중에 부동산에서 잔금문제가 발생해서 3시간 동안 yes2424 서울609팀분들끼리만 작업을 진행하셨다. 처리하고 와보니 마음에 쏙든다. 1) 기존 집에서에 장에 들어있던 손님용 이불을 한쪽에 큰 비닐로 밀봉해서 창고로 쓸 방에 넣어서 우선 공간확보 2) 옷걸이에 걸려 있던 옷(셔츠, 코트 등)은 우선 배치 3) 그 후, 기존에 접어놓았던 옷 들은 남는 공간에 맞게 각잡아서(군대 훈련병 처럼) 착착 배치 나중에 와이프랑 보고 ‘오~~~~’하고 감탄 4. 기타 감동의 서비스 하나. 재방문을 통한 선 정리 서비스 원하는 곳에 김치냉장고를 놓으니 콘센트가 근처에 없어서 멀티탭선이 지저분하게 지나가게 배치가 되었다. 이틀 후에 쫄대 사서 재방문을 통해 선들을 깔끔하게 바닦 한쪽으로 정리해주겠다고 하심. 둘. 책상 유리의 기스 서재의 책상이 180cm짜리인데 그 위에 두께 5mm짜리 유리를 깔아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사 와중에 이 유리가 살짝 금이 갔고, 나는 밖에서 일을 보고 있었기에 모르고 넘어 갈 수도 있는 상황. 일 보고 들어오니 먼저 말씀해주신다. 옮기다가 살짝 금이 갔다고, 이사하면서 기분이 좋아야하느데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안 깨지게 더 두꺼운 8mm강화유리로 모서리부분 라운딩 처리까지 되도록 주문해서 이틀 뒤에 선정리 서비스 할 때 가지고 오겠다고 하신다. 뭐…우리야 더 좋은 유리가 생기는 것이니…@.@…좋다고 하자 바로 유리가게 전화하셔서 휘리릭 해결하신다. 셋. 기분좋게 일을 함 일을 하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기분 좋게 그리고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일을 진행하시며, 말도 기분좋게 해주신다. 이사 끝나고 마지막 짐들고 나가시는 길에 ‘가구 재배치 서비스는 기간이 언제까지 인가요?’ 라고 물어봤더니 ‘다음에 이사 가실때까지 2년이요!‘라고 기분좋게 답 해주신다. 2년까지는 부탁드리지 않겠지만…물론 2년간 진짜로 오실 것 같기는 한데^^;; 암튼 끝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해주시고 가셨다. 이렇게 포장이사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었다. 이사를 떠나서~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 남들과는 다른 의식과 자부심을 갖고 임할때 다른 결과물이 나오고, 그게 바로 프로구나 하는 것을 느꼈던 하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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