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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예스2424, 570팀과 함께 한 봄날의 눈오는 날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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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김영아
작성일 2013-04-12 10:28:48 조회수 9585 IP 210.57.XXX.105 지역(출발지) 서울 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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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70팀이 2013년 4월 9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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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9일 화요일 손없는 날 이사한 김영아입니다. 칭찬하기 글을 더 빨리 남기고 싶었는데,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이렇게 늦어지게 되었네요. 10년도 넘게 살던 집을 두고 이사를 가야 해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사도 오랫만인데다가 집을 구하는 것 만큼이나 이사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했습니다. 이사를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또 짐은 어떻게 정리 해야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분실되거나 손상되는 짐은 없는지... 지난 번 이사 할 때 귀중한 사진이 물에 젖어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사갈 집에 사이즈를 재러 갔더니 예스2424를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없는 날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견적 받고 계약하고, 이사 전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받고, 이사 일주일 전이라는 문자 등등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고, 도착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게 된 이사 당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꼼꼼한데다가 약간 예민한 편이라 책도 제가 꽂은대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양말 하나라도 제 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사 후의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이고, 짐에 대한 파악 등을 위해 이사 전 월요일과 이사 당일 이틀이나 휴가를 내고 준비를 했습니다. 배치도를 그리고 짐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 등등을 생각하느라 이사 전날은 거의 잠도 못잔데다 아침에 늦잠을 자버려서 오시기로 한 시간까지 아침 먹은 것도 다 치우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드디어 짐을 포장하고 창문을 뜯고 이사를 시작하는데, 저희 집이 책이 많고 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게다가 이사 갈 집의 주민 중 한 사람이 차를 빼주지 않아서 사다리차를 올리지 못해서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장소가 부족해서 정면이 아닌 옆으로 사다리차를 올리고 짐을 올리게 되어 걱정이 만만치 않았고, 이사를 진행하는 570팀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제 끝날까 하는 걱정, 그리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결국 그 빗방울이 눈으로 바뀐 변덕스서운 봄날씨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점점 지치고 피곤해져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은 다른 것일까요? 이삿짐 정리가 그렇게 순식간에 되는지 몰랐습니다. 잠시 뒤에 보니 정리가 거의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눈여겨 본 것은 책인데, 책이 얼마나 제 자리에 꽂혀 있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정리한대로 되어 있는 것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칸칸이 거의 제가 정리한대로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또한 서랍이 다 뒤섞여서 이리저리 물건이 뒹굴고 있는 것을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정말 서랍을 쏙 빼서 다시 꽂아놓은 듯 그대로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감동! 그리고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바로 사용해야 되는 주방 정리와 화장실 청소도 잊지 않고 해주시는 모습, 그리고 이제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정리하고 가시라는 말도 신경쓰지 않고 주방의 그릇을 한 번 더 닦고 계시는 모습이 정말 이사 업체에서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 우리 가족이 정리하는 모습인 듯 보였습니다. 집이 좁은 관계로 어떻게 정리를 해도 어설픈 구조와 배치도를 갖고 있을텐데, 한 번 더 가구를 움직이고 한 번 더 돌려가면서 편안하고 정리된 모습으로 자리잡게 도와주셨습니다. 귀찮고 하기 싫을텐데 그런 내색 한 번 없이 한 번 더 돌려봐도 되니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저에게 이야기 하면서 대리석 식탁을 이렇게도 옮기고 저렇게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멀티탭과 전깃줄에 대한 점검도 잊지 않으시고 가구로 벽을 막아야 하는 곳의 플러그가 있는 곳은 멀티탭을 꼽아놓고 가구를 밀어서 전기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해주시는 꼼꼼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사 간 집에서 아주 오래 살 것은 아니라서 다시 이사를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도 당연히 지금 이사한 팀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이사를 간다고 하면 당연히 570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 이사가 아닌 감동과 배려를 느끼게 한 이사팀이었기 때문입니다. 봄날의 춥고 스산한 눈오는 날씨는 이사하는 날 비나 눈이 오면 부자가 된다는 옛말을 실감나게 하듯 따뜻한 기운으로 바뀌고, 몸살이 날 것같이 불안했던 저의 몸은 지금까지도 괜찮습니다. 이사와 함께 가구와 짐만 배치한 것이 아닌 감동도 함께 심어준 570팀,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연락주시면 꼭 저희 집 이사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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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12일 22:56에 양승철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김영아님 안녕하세요!!!
먼저 장문의 후기를 올려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견적당시부터 도착지가 작아진다고 걱정 하셔서 나름 저희도종종이박스도
준비하고 했는데 이사당일 도착해보니 많은걸 정리해놓으셔서 짐량은
빡빡 했지만 작업하는 우리는 도움이 됐습니다
도착지에서는 배치도를 잘 해놓으셔서 짐들이기도 용이했구요
승용차 한대가 좀그랬지만 사다리차 위치를바꿔 재설치하여 문제없이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칭찬글을 올려 우리팀을 격려해 주신 고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새로시작한 곳에서도 가족과 함께 건강과 행복 가득 누리시기 바랍니다^^
570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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